갓길에 차가 섰는데 정비소가 멀다면, 보험 긴급출동이 어디까지 공짜인지부터 궁금해져요.
자동차보험 기본 긴급견인은 보통 하루 1회 10km까지 무료이고, 넘는 거리는 1km당 2,000~2,200원 안팎을 운전자가 내요. 30km를 끌려가면 넘는 20km에 약 4만~4만 4천 원이 붙는 셈이에요. 아래 계산기에 내 거리와 특약을 넣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한눈에 보기
- 기본 무료 견인은 하루 1회 10km(주요 손해보험사)
- 넘는 거리 1km당 2,000~2,200원(KB손보 2,000원·현대해상 2,200원 안내)
- 확대 특약이면 60~70km(삼성·현대 60km, KB 뉴매직카 70km), 현대해상 전기차는 기본 100km
1. 긴급출동 견인 10km 넘으면 얼마를 낼까요?
10km를 넘는 거리는 운전자가 실비로 내요. KB손보는 1km당 2,000원, 현대해상은 2,200원이라고 안내하고, 삼성화재는 「1km당 추가비용 발생」으로만 적어 금액을 밝히지 않아요. 60km를 견인하면 넘는 50km에 2,000~2,200원을 곱해 약 10만~11만 원이 더 붙는 셈이에요.

사진처럼 갓길에 차가 섰다면 정비소까지 실제 도로 거리가 몇 km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아래 계산기에 넣으면 추가 요금이 바로 나와요.
거리는 지도 위 직선거리가 아니라 실제로 달린 도로 거리로 계산해요. 가까운 정비소 대신 단골 정비소로 가 달라고 하면 그만큼 무료 거리를 넘기기 쉬워요.
2.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항목별 무료 한도는?
긴급출동 특약에는 보통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잠금장치 해제가 들어 있어요.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특별약관 안내를 예로 들면 한도는 이래요.

| 항목 | 기본 한도 (삼성화재 약관 기준) |
|---|---|
| 긴급견인 | 하루 1회, 10km 이내 |
| 비상급유 | 하루 1회 3리터, 보험기간 2회 |
| 배터리 | 임시 충전 (전기차 제외) |
| 타이어 | 예비 타이어 교체, 펑크 1곳 |
| 잠금장치 해제 | 운전석만 |

비상급유는 휘발유·경유 차만 해당하고, LPG차와 전기차는 10km 안의 충전할 수 있는 곳까지 옮겨 줘요. 잠금장치 해제는 외제차, 스마트키·이모빌라이저 같은 특수 잠금장치 차, 옆 에어백이 있는 차는 빠져요. 한도를 넘는 기름값, 교체 부품값은 따로 내요.
3. 긴급출동은 몇 번까지 부를 수 있을까요?

흔한 오해 — 보험만 있으면 몇 번이든 무료?
그렇지 않아요. 삼성화재 특약 안내에는 서비스를 6회 쓰면 특약이 자동으로 해지된다고 적혀 있고, 보험기간이 1년이 안 되는 계약은 3회예요.
횟수 기준은 보험사와 상품, 가입 시기마다 달라요. 내 증권의 긴급출동 특약 항목이나 보험사 앱에서 남은 횟수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4. 견인 거리 확대 특약, 넣을 만할까요?

| 구분 | 무료 견인 거리 |
|---|---|
| 기본 특약 | 10km |
| 삼성화재 견인거리확대 특약 | 60km (전기차 100km) |
| 현대해상 견인확장 특약 | 60km (전기차는 기본 100km) |
| KB손보 뉴매직카서비스 | 70km |
| 삼성화재 프리미엄 특약 | 100km |
확대 특약의 추가 보험료는 보험사 공식 자료에는 없고, 매일신문(2026년 10월 11일)은 연 3,000~5,000원 안팎이라고 전했어요(차종·연식·나이에 따라 다름). 60km 견인을 한 번만 해도 초과 요금이 10만 원 가까이 되니, 장거리 운전이 잦다면 따져 볼 만해요.
특약은 보험기간 중간에도 넣을 수 있고, 남은 기간만큼만 보험료를 내요. 신청 즉시 효력이 생긴다는 안내와 가입 다음 날 0시부터 보장된다는 안내가 함께 있으니, 장거리 출발 전날까지는 넣어 두는 게 안전해요.
5. 고속도로에서 멈췄다면 무엇부터 할까요?
고속도로 본선이나 갓길에서 차가 서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긴급견인을 부를 수 있어요.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를 휴게소·졸음쉼터·영업소 같은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옮겨 줘요.

비용은 도로공사가 내지만 안전지대 다음 정비소까지 옮기는 비용은 운전자나 보험사 몫이에요. 민자고속도로는 각 운영사 콜센터나 앱으로 따로 신청해요. 안전지대까지는 도로공사 견인으로 옮기고, 그다음 정비소까지 보험사 긴급출동을 부르면 비용을 가장 줄일 수 있어요.
갓길에서 사설 견인차에 바로 맡기면 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사설 요금을 내야 해요. 운송사업 협회가 국토교통부에 신고한 「구난형 특수자동차 운임·요금표」로는 2.5톤 이하 차 10km 기본 요금이 5만 1,600원이에요(서울신문 2017년·매일신문 2026년 보도 기준). 그러니 견인 전에 총요금이 적힌 구난동의서를 꼭 받으세요.
6. 긴급출동이 안 되거나 돈이 더 드는 경우는?

- 섬·산간 지역: 삼성화재 약관은 견인차가 닿기 어려운 곳, 산간 지역, 도서 지역(제주도와 다리로 이어진 섬은 제외)을 뺐어요.
- 구난 작업: 바퀴가 잠겨 끌어내거나 지하주차장에서 빼내는 작업, 30분 넘는 작업, 특수 장비·견인차 2대는 실비가 붙어요.
- 제외 차량: 총중량 3톤 이상 차, 불법 구조변경 차는 아예 빠져요.
섬 지역 운전자도 긴급출동을 받게 하자는 이야기가 2026년 9월 국회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약관 기준을 먼저 확인해야 해요.
지금 보험사 앱에서 확인할 것
- ☐ 내 견인 무료 거리(10km / 60km / 70km / 100km)
- ☐ 긴급출동 남은 횟수
- ☐ 견인 거리 확대 특약 추가 보험료
- ☐ 휴대폰에 1588-2504 저장
자주 묻는 질문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되면 충전해 주나요?
삼성화재 약관 기준으로 배터리 임시 충전은 전기차가 빠져요. 대신 전기차는 10km 안의 충전할 수 있는 곳까지 견인해 주고, 넘는 거리는 운전자가 내요.
겨울에 문이 얼어서 안 열려도 잠금 해제를 부르면 되나요?
잠금장치 해제는 열쇠를 차 안에 두고 잠갔을 때를 위한 서비스예요. 문이 얼었을 때는 먼저 문을 차 쪽으로 몇 번 밀어 얼음을 깨고 해빙제를 써 보세요. 얼어붙은 문에도 출동해 주는지는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어요.
다른 사람 차를 운전하다 멈추면 내 긴급출동을 쓸 수 있나요?
기본 특약은 가입한 차에만 적용돼요. 삼성화재 프리미엄 특약처럼 다른 차를 운전할 때도 2회까지 쓸 수 있는 상품이 있으니 내 특약 이름을 확인해 보세요.
정리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은 견인 10km, 급유 3리터처럼 항목마다 한도가 있고, 정해진 횟수를 쓰면 특약이 끝나기도 해요. 10km를 넘는 견인은 1km당 2,000원 안팎이 붙으니, 연 몇천 원짜리 견인 거리 확대 특약이 있는지 앱에서 확인해 보세요.
고속도로에서는 1588-2504로 안전지대까지 먼저 옮기고, 사설 견인차를 쓸 때는 요금이 적힌 구난동의서를 꼭 받아 두면 돼요.
참고 자료
-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특별약관」 안내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긴급견인 서비스」
- 매일신문 긴급견인 거리·특약 보도(2026년 10월 11일)
- 아시아경제 고속도로 2차 사고·긴급출동 특약 보도(2026년 7월 8일)
- MTN 섬 지역 긴급출동 관련 보도(2026년 9월 16일)
- 한국경제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프리미엄 특약 보도(2025년 3월 28일)
-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견인 거리 안내
- 현대해상 「하이카서비스」 긴급견인 안내
- KB손해보험 「긴급(고장)출동 서비스 제한」 안내
- 정책브리핑 「민자고속도로 긴급견인 확대」(2014년 9월 17일)